식전 사과·식후 무설탕껌…식욕 억제하는 뜻밖의 방법

2025. 2. 27. 20:52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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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기 15분 전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

겨울엔 날씨가 추울수록 달고 기름진 음식이 당기면서 살 찌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식욕이 폭발하기 쉬운데, 살을 빼려면 식욕 억제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탄산음료는 식욕 촉진 효과가 있어 피해야 하고 식사 전엔 사과를, 식사 후엔 무설탐 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욕 억제하는 뜻밖의 방법을 알아본다.

 식전 사과 먹어라

식사하기 15분 전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세 그룹으로 나눠 5주 동안 각각 식사 전 △사과 하나를 먹거나 △사과주스를 마시거나 △사과 소스를 먹게 한 뒤 포만감과 식욕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사과를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 주스를 마신 그룹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포만감은 사과, 사과 소스, 사과 주스 순이었다. 연구팀은 "사과의 풍부한 섬유질이 식욕을 감퇴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식후 무설탕 껌 씹어라

무설탕 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된다.

식후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을 하기 쉽다. 간식 대신 무설탕 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된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은 대상자 절반에게는 식후15분 내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않았다. 3시간 뒤 간식을 제공한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피하라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칼로리도 높지만 액상과당 성분 때문에 식욕 촉진 효과까지 있는 '초강력 비만 촉진제'라 할 수 있다. 액상과당은 분유, 탄산음료, 과자, 젤리, 물엿, 조미료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단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다. 특히 함량이 높은 것은 음료수다. 탄산음료, 과일 맛 음료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블랙커피를 마셔라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 설탕이나 크림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마셔야 한다. 카페인은 혈압과 심장 박동 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270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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