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문제 생길 때 나오는 4가지 신호

2020. 5. 31. 12:54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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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혈관들은 다른 혈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중간에 꺾인 부분이 많고, 전신을 관리하는 뇌의 특성상 한 군데라도 잘못되면 언어, 운동 등의 분야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은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방해될 때 나타나는 신호 4가지와 해당 증상이 나타날 때 취해야 할 조치들을 나란히 소개했다. 박 원장은 “뇌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뇌 쪽의 혈관이 손상돼 뇌졸중은 물론 뇌의 저산소증,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네 가지 증상만 잘 신경써도 심각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난다.

팔이나 다리 쪽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몸 전체의 혈액 순환 기능이 저하되면서 덩달아 뇌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의 경우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있으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2. 명치끝이 아프고 체한 느낌이 든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에 명치끝(명치뼈 아래쪽)을 눌렀을 때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에 가스가 찬 것이다. 이처럼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상당량의 혈액이 위로 몰리는데, 이때 뇌 혈액공급은 부실해진다. 

⇒ 대처법: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 위염약 대신 소화효소제 복용하기,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식품 섭취하기, 소화촉진제 복용하기(의사 처방 필수)

 

3.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무겁다.

자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는 어깨와 목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경우가 많다. 어깨와 목 부분 근육이 뭉쳐있으면, 뭉친 근육이 혈관을 눌러 혈액 순환을 방해 하기도 하고, 뭉친 근육에서 나오는 염증인자가 혈관을 자극해서 수축시킬 수 있다.

 

⇒ 대처법: 주기적인 목, 어깨 스트레칭 하기,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복용하기(의사 처방 필수)

 

4. 기운이 없고 피로가 심하다.

체력이 떨어지면 심장 기능도 저하되고, 뇌로 가는 혈액의 양도 덩달아 떨어진다. 피로감이 드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과다한 정제 탄수화물(쌀,빵,면) 섭취로 인해 에너지 대사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겨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뇌 혈액순환 돕는 ‘123원칙’
-하루 1번 목욕·반신욕하기
-하루 2L 수분 섭취하기
-하루 3분 스쿼트 하기

 

 

출처: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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