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콜라, 일상생활 활용법 4가지

2020. 5. 20. 22:02Life/요리 & 생활

반응형

 

 

치킨, 피자 등 자주 시켜먹는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콜라다. 하지만 먹다 남았을 경우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지만 김이 빠져 맛이 없다. 만약 탄산음료를 즐기지 않는다면 공짜로 받은 음료수는 처치곤란이다. 마시기는 싫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이런 경우 콜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일상 속 구석구석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콜라 활용팁을 김혜원 영양사에게 물었다.

 

1. 꽃을 오랜 시간 싱싱하게

선물을 받은 꽃은 오래도록 보관하고 싶다. 하지만 물에 담아 화병에 보관하면 금방 시들어버린다. 이럴 때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화병에 탄산수를 넣어주면 꽃이 조금 더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 

 

탄산음료에는 탄산가스, 달달한 구연산 성분, 산성 성분이 들어있다. 산성에서는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주고, 구연산은 영양분 역할을 해 꽃이 오랫동안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탄산수와 마찬가지로 남은 콜라도 꽃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콜라의 온도가 차가울수록 더욱 효과가 좋다. 꽃병의 온도 자체를 낮춰 주기 때문에 줄기 끝이 썩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고기 잡내 제거 및 연하게

콜라는 고기의 잡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고기를 절여야 할 때 콜라를 사용하면 좋다. 콜라는 된장, 생강, 청주 등과 함께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재료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고기 요리에 콜라를 사용하면 콜라 속 인산이 단백질을 분해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하면서 고기가 연해진다. 생선에 사용한다면 비린내를 날려주고 생선살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준다.

 

출처 : 허니팁

 

 3. 녹 및 그을음 제거에 일등공신 

콜라는 산성도가 높은 음료이기 때문에 녹슨 못이나 볼트와 같은 철 소재에 콜라를 부어주면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어 거품이 난다. 물건을 콜라에 담가 하루 정도 지나면 세척하기 쉬워진다. 그을린 프라이팬, 냄비 등에도 콜라를 붓고 약한 불에 한 시간 정도 끓이면 콜라 속 시트르산과 인산 등이 냄비의 그을림과 찌든 때를 녹여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4. 기름때, 핏자국 등 세탁의 천재

간혹 옷에 기름때와 핏자국 등이 묻어 세탁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옷에 콜라를 부어준 후 세제를 묻혀서 빨면 깨끗하게 세탁이 된다. 콜라는 백식초와 유사한 산성 액체이다. 직물에 페인트가 묻었을 때에도 콜라로 세탁하면 말끔해진다. 뿐만 아니라 콜라는 스테인리스에 남은 석회 잔여물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출처: 마음건강 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