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고객은 다르다: 왜 닿을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한 전략을 쓰는가
마케팅의 꽃은 누가 뭐래도 STP(Segmentation-Targeting-Positioning)이다. 고객을 구분하고, 겨냥하고, 적절한 반응을 얻었는지 되새긴다. 이를 쉼 없이 반복하며, 우리에게만 반응할 수 있는 고객을 모으는 데 집중한다. 이것이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한 마케팅의 본질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STP를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대부분 간과한다. 그 결과 고객은 없고 소비자만 향하는 판매 전략을 사용한다. 그들은 한 번도 고객을 노린 적이 없다. 있다고 해도 단 1번뿐이다. 그러다 보니 조직 내 모든 기능이 다 따로따로 작동하는 것이다. 우리의 전략상 목표: 고객이라고 쓰고 소비자라고 적용한다 마케팅 3.0은 고객 가치의 극대화, 마케팅 4.0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고객과 기업의..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