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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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새 무기 mRNA 암백신, 영국서 임상 첫 개시
새로운 mRNA 암백신 모델 '모빌라이즈' 기반 백신, 첫 환자 투여 새로운 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백신이 영국에선 처음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됐다. 흑색종, 폐암, 고형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연구진이 참여하는 mRNA 기반 암백신 'mRNA-4359'의 임상시험이 최근 런던 해머스미스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데이비드 피나토 ICL 임상강사는 "mRNA 기반의 새로운 암 치료요법은 암과 싸우기 위한 환자의 면역 체계를 구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A 암백신은 암세포가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유전자 구조가 같은 단백질을 체내에서 만든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 ..
2024.02.23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 변이' 일으켰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케임브리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된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돌연변이를 유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각국 코로나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치료물질인 몰누피라비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패턴 간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케임브리지대 공동연구팀은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라게브리오'란 제품명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국내에도 도입됐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리보핵산(RNA) 바이러..
2023.09.26 -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먼저 전체적인 검사 진단 과정을 살펴보면, 코로나 검사는 총 7가지 단계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먼저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이 있고, 이 검체를 3중 포장을 통해 인증된 검사실로 운송됩니다. 검사실에서는 접수된 검체를 가지고 핵산을 추출하고 이것을 코로나 유전자와 함께 대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것을 보고 35번 이상 대조했을 때, 35번 전에 일치한다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되고 35번 이상 대조해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음성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문자로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의 시간을 모두 합하면 불과 6시간밖에 안됩니다. 만약 내가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있는 판정..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