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도 40년만에 바꾼다
서울지하철 노선도가 40년만에 교체된다. 4각형으로 표현됐던 2호선은 원형으로 바뀌고 한강 등 주요 지리정보가 노선도에 함께 담겨 보다 효율적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각, 색채, 디자인, 인지,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새롭게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선 노선도는 오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노선도는 지난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됐다. 1980년대 4개 노선 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 338개 역을 거쳐 현재는 23개 노선 624개 역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앞으로 신림선과 동북선, 목동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10개 노선과 GTX 등이..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