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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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붉은 얼룩', 충격 정체...화장실 '붉은 얼룩', 충격 정체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붉은 얼룩'이 단순 곰팡이나 비누 자국이 아니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박테리아의 흔적일 수도 있어서다.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배관 전문가 피터 존스의 주장을 인용해 "화장실에서 보이는 붉은 얼룩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일 수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피터 존스는 "많은 사람이 화장실의 붉은 얼룩을 곰팡이나 비누 찌꺼기 등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것은 세균이 자신을 보호하고자 형성한 바이오 필름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인간에게 호흡기 문제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박테리아가 공기 중에..
2025.04.30 -
변기 속 분홍색 얼룩의 충격적 정체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결막염부터 폐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화장실 자주 환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화장실 변기나 세면대 등에 주로 생기는 분홍색 얼룩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외과 의사 카란 라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장실 변기에서 발견되는 분홍색 얼룩의 정체에 대한 영상을 올리고 “이 얼룩은 단순한 곰팡이가 아니라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라고 소개했다.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 세면대 등에 분홍색으로 띠를 그리며 생기는 이 박테리아는 기회감염성 병균으로,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주로 샤워기나 세면대, 변기 등 물이 있는 곳 주변..
2025.03.11 -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것’, 알고 보면 세균 범벅… 미리 막으려면?
화장실은 양치, 샤워 등 건강과 직결된 루틴을 소화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화장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볼과 칫솔, 수건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각 용품의 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샤워볼, 각질 고스란히 남아 세균 번식할 수도풍성한 거품을 내 사용하는 샤워볼은 곰팡이나 세균, 각질 범벅이 되기 좋은 생활용품이다. 세척과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각질과 세균이 샤워볼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특히 습한 화장실 내부에 샤워볼을 보관하면 세균이 더욱 활발히 번식하는 계기가 돼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꼼꼼하게 세척해 화장실 밖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샤워볼을 ..
2025.01.22 -
화장실서 '바이러스' 확산 막는 유일한 방법은?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세균 확산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은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연구팀은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올리든 내리든 똑같은 양의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여러 바이러스 입자를 변기에 뿌리고 물을 내린 후 1분 후에 변기와 화장실 근처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뚜껑을 열고 물을 내렸을 때와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을 때의 바이러스 오염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찰스 거바 교수는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 바이러스 입자 확산..
2024.01.30 -
"일일1똥은 필수?"...매일 화장실 안 가면 건강에 안좋을까?
소화기내과 의사 "횟수가 아니라 불편감 없는 규칙적인 배변이 중요" 많은 사람들이 매일 화장실에 가는 게 건강한 거라고 생각한다. 배변이 소화와 노폐물 제거에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럴 듯하게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하루에 몇 번씩 화장실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주일에 한 두 번만 가도 전혀 문제없는 사람들이 있다. 일일1똥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매일 화장실에 가는 게 건강에 좋을까? 미국 온라인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배변 빈도 주기, 사람마다 다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턴밸리에 위치한 메모리얼케어 오렌지 코스트 메디컬 센터 소화기내과전문의 바박 피루지 박사는 보편적으로 권장되는 배변 빈도나 주기는 없다고 말했..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