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잦은 '더부룩'… 소화불량, 여기 지압해 주면 좋다
유난히 잦은 소화불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내시경‧혈액검사 등 각종 정밀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정해인 교수는 “위장관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후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 속쓰림”이라며 “기온이 낮아지면 특히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몸을 움츠리게 되고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위장의 운동과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장관의 운동량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는 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운동이 활발해진다. 급격한 온도변화와 추위에 대한 지속 노출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위의 활..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