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터지면 어디로 가야할까
미국 행정부에서 북핵 특사를 맡았던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학 석좌 교수가 올해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한반도의 핵전쟁 위험이 커졌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핵폭발 시 일반인의 대처 요령은 무엇일까? 갈루치 교수는 최근 내셔널 인터레스트(NI)에 보낸 기고문에서 “북한은 최근 몇 년간 지난 수십년 동안 걸어온 길과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경고했다. 최근 3년간 북한이 미국과 장기적인 협상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정세도 중국 부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재편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며 “적어도 올해 동북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생..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