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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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 포도 자주 먹었더니... 혈관-염증에 변화가?
혈관 막는 혈전 생성 억제... 피로 덜고 활력 증진 포도는 맛도 좋지만 항산화 물질이 많아 몸의 손상을 줄여준다.포도가 제철이다. 비타민과 유기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포도는 더위에 찌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폐 보호에 기여한다. 항암물질도 많이 들어 있다. 요즘 우리나라 산지에서 많이 출시되는 포도에 대해 알아보자. '캠벨 얼리' 품종 70%... 과즙 많고 껍질 잘 벗겨져 우리나라에서 포도 재배가 과수원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06년부터다. 이때부터 외국품종인 블랙 함부르크(Black Hamburg) 등을 들여와 재배시험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캠벨 얼리(Campbell Early) 품종이 70% 가량이고 거봉, MBA, 델라웨어..
2024.09.05 -
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긴 했지만, ‘건강 수명’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몸 관리에 소홀하면 군데군데 병든 채로 오래 살게 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은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쇠 예방에 이롭다.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한다. 생선과 해산물은 주 2회 이상, 가금류와 달걀은 주 3회 이하, 채소는 매끼 2접시 이상 먹으면 된다. 지방은 버터나 마가린 대신 카놀라유와 올리브유로 섭취한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지중해식 식단을 철저히 지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땐 최대한 비슷하게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지중해식 식단이 노쇠 연구에..
2024.05.25 -
니코틴 몸속에 얼마나 오래 남나?
중독성 강한 니코틴 흔적, 머리카락에선 최대 몇 년까지도 검출될 수 있어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니코틴이 혈류로 흡수된다.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니코틴이 혈류로 흡수된다. 니코틴은 주로 담배에 들어있는 중독성 물질인데, 체내에 들어오면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되어 코티닌으로 전환된다. 니코틴의 주요 대사산물인 이 코티닌 검사를 통해 니코틴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다른 분해 산물에 비해 민감도가 높고 반감기가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 속에 들어온 니코틴이 대체로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알아본다. 소변, 혈액, 타액, ..
2023.11.13 -
치매 예방하고 수명 연장 돕는 '이 과일'은?
레스베라트롤을 포함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포도 포도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최근에는 포도가 당근 못지않게 시력을 좋아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런 포도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효능이 추가됐다. 학술지 《음식(Food)》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포도가 치매를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 뉴잉글랜드대의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포도를 쥐에게 먹임으로써 지방간 발생을 담당하는 유전자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변화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이전 연구에서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연구진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지는 지방간 질..
2023.10.23 -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잡곡을 5종 섞어서 밥을 지었을 때 항산화 물질이 가장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보다 많이 섞으면 오히려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밥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 쌀로만 지은 흰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아서다. 그러나 잡곡을 많이 넣을수록 건강 효과가 커지는 건 아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2023.10.22 -
마늘 효과 제대로 누리려면? ‘익혀 먹기’ vs ‘날것으로 먹기’
마늘은 익히든 날것으로 먹든 몸에 좋다. 다만, 각각의 상황에서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달라진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마늘 속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 BC 등이 감소한다. 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오히려 는다. 단맛이 강해져 생것일 때보다 먹기도 쉽다. 다만, 심장 보호엔 황화수소가 풍부한 생마늘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마늘을 너무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뉴욕 예시바대학 약학대 연구자가 발표한 '마늘의 건강 효능(Health Effects of Garlic)'에 따르면 성인 기준으로 생마늘 하루에 4g(약 1~2쪽)을 먹는 게 적당하다. KREI 농업관측센터에서는 2020년 한국인 1인당 연간 마늘 소비량을 7...
2023.09.25 -
'이 영양소'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 낮아져
혈액 내에 항산화 물질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자를 포함한 합동 연구진에 따르면 혈중 루테인, 베타크립토잔틴, 제아잔틴 등 항산화물질 양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치매가 늦게 발병한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잎채소와 완두콩에 많으며. 베타크립토잔틴은 ▲오렌지 ▲파파야 ▲감 ▲망고 ▲탠저린 오렌지에 풍부하다. 연구진은 ‘국가 건강 및 영양 설문 조사(NHANES)’ 결과를 활용해 혈중 항산화 물질의 양과 치매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45세 이상 연구 참가자 7283명의 신체 능력과 이들의 혈중 항산화물질 양을 측정한 데이터가 활용됐으며, 16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참가자 중 누가 치매에 걸리는 지..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