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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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먹었더니 설사 더 심해졌다… 그만 먹어야 할까?
장내 환경에 좋다고 알려진 유산균을 복용했을 때 복통, 설사, 변비 등 오히려 장 트러블이 심해졌다면 섭취를 멈추는 것이 좋다.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심하면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총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장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하지만 특정 균 종류나 양이 맞지 않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 ▲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소장세균과다증식(SIBO) 환자는 유산균을 삼가는 게 좋다. 크론병 환자와 장누수증후군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다. 느슨하거나 틈이 있어 이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
2024.04.05 -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양배추와 요거트 먹으면 된다?
장 건강 개선이 깨끗한 피부에 도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오틱스 주목 누구나 깨끗하고 좋은 피부를 원한다. 타고난 피부 상태가 다르고 이에 따른 관리나 개선 방법에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장 건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피부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건선, 습진 등 일부 피부 질환을 개선하고 피부 상태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 관련 연구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부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을 촉진,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피부 건조 등을 막을 수 있다는 근..
2023.10.28 -
대변 모양으로 몸 상태 확인해보세요
'건강한 변'은 유형 3·4 유형1·2·5·6·7 잦다면 '과민대장증후군' 의심..."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도움" 잦거나 독한 냄새의 방귀, 설사 등의 증상은 장거리 이동, 업무 미팅, 시험 시간 등 생활 속에서 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 개발된 브리스톨 스툴 스케일을 사용하면 변의 모양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브리스톨 스툴 스케일은 변의 모양을 7가지 유형으로 나눈 것인데, 이를 토대로 건강한 변과 그렇지 않은 변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브리스톨 스툴 스케일에 따르면, 건강한 변은 유형 3, 4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이때, 유형 3은 소시지 형태이지만 표..
2023.06.07 -
의사들이 선택한 영양제 1위는?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과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가 의사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물은 결과, 1위는 비타민·무기질이 꼽혔다.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터엠디는 4만 1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무려 6조 1429억원이나 됩니다. 10가구 중 8가구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는데요.(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간혹 너무나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오히려 '과연 비용만큼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