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흔들려 잠깼다"..한밤 지진에 충주 시민들 '3년 전 악몽'에 떨어
오늘 오전 2시 35분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서 규모 3.1 지진 충북에서 3년 만에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앙성면 영죽리 일원으로 발생 깊이는 9㎞다. 유감 신고는 14건이 접수됐다. 충주 11건, 음성 2건, 경기도 일산 1건 등이다. 지역 SNS 커뮤니티에는 긴급재난문자와 지진 소리와 진동에 놀라 잠에서 깬 시민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천둥소리 같았다", "아파트가 흔들려서 자다가 깼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연수동 상가 주택에 사는 한 시민은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민들은 여진이 올까 봐 더 ..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