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피곤해… 몸에 '이것' 부족한 것 아닐까?
최근 2~3개월 유독 피곤하고 어지럽다면 만성 탈수 상태는 아닌지 확인해보자. 몸속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몸에 여러 증상이 생기는데,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많아 탈수의 위험이 더 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인데,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성인 남성 1L, 여성 860mL로 적다(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 대부분 갈증이 느껴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물 섭취량이 적은 편이다. 특히 노인은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떨어져 물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이를 모르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수분이 2%만 모자라도 우리 몸은 갈증을 느낀다. 수분이 3~4%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감, 변비 등이 생긴다. 혈액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몸..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