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 먹은 오메가3... ‘이 질환’ 위험 높일 수도
투여량에 따라 심방세동 위험 증가해 오메가3 복용이 오히려 심방세동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장쇄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이 심방세동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완화하고 혈액 응고를 막는 등 인간의 지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등푸른생선이나 어패류 등 해양생물의 기름을 정제한 영양제의 형태로 소비하게 된다. 심혈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고대안암병원·경희대 공동 연구팀은 오메가3의 주요 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노익산)와 DHA(도코사헥사노익산)를 투여해 진행한 연구 중 500명 이상이 참여했고, 최소 1년 이상을 추적..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