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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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식품은 무조건 버려야”...장마철 음식물 관리 요령
곰팡이에서 분비되는 독소는 1급 발암 물질 곰팡이가 핀 식품은 절대 먹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장마철, 곰팡이가 번성하는 시기다. 집안의 천장, 벽, 바닥, 가구는 물론 음식물에도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는 체내에 유입돼 구토, 재채기,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신장(콩팥)이나 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인도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음식물에 많이 생기는 누룩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물질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 물질이다. 음식 재료를 가열해도 이 독소가 사멸되지 않으므로 곰팡이가 핀 음식은 먹지 말고 반드시 버려야 한다. 예전 우..
2024.07.12 -
장마철...채소 과일도 식중독 원인 된다
식중독이라고 하면 덜 익힌 고기,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 등을 먼저 떠올리는데 과일이나 채소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식중독 사례를 살펴보면 2013년 부산에서 쌈장과 오이를 섭취한 초등학생 69명, 2014년 울산에서 쑥절편과 토마토를 섭취한 초등학생 14명에게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 사례의 공통점은 생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한 것으로 세척이나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식중독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동물의 장 내 서식하는 대장균 중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대장균은 숙성이 덜 된 퇴비나 오염된 물을 통해서 재배 중인 채소나 도축 되는 과정에서 고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탈수, 피로 등이 대표 증상이며 영유아나 고령이 ..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