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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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국 장마 사실상 종료…폭염·열대야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를 낳았던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기상청은 30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정확한 올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후분석을 통해 9월 중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장마가 끝난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티베트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의 중심과 북태평양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겹쳐 있는데 한동안 이러한 기압계가 지배하면서 폭염 패턴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8월 초순 최고 37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무덥..
2024.07.31 -
장마철, 빨래 잘하는 요령 4가지
후덥지근하고 습한 장마철에는 널어놓은 빨래가 좀처럼 마르지 않는다. 제대로 마르지 않은 옷가지는 퀴퀴한 냄새를 풍겨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마이하나비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장마철 세탁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삶거나 표백제 사용 냄새는 빨래가 완전히 마르기 전 생기는 모락셀라균이 원인이다. 모락셀라균이 빨래에 남은 단백질과 피지를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모락셀라균이 면역력이 약한 인체에 들어가면 대상포진, 칸디다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모락셀라균은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건 등의 세탁물은 삶는 게 좋다.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빨랫감에 묻..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