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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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잘 씻어도 농약 남는다고?"...껍질 꼭 벗기고 먹으라는데, 진짜?
중국 안후이 농업대학교 연구 결과...일반 가정에서 씻는 방법으로 세척시 미량 농약 남아있어, 오이나 사과는 껍질 벗기라 조언과일과 채소를 먹기 전에 씻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세척만으로는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농업대학교 연구진은 기존의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미량의 화학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필름을 사용해 이 사실을 밝혀내고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Letters)에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사과와 오이에 티람(thiram)과 카벤다짐(carbendazim)이라는 농약을 뿌린 뒤, 일반 가정에서 과일을 씻듯 세척 했다. 그 결과, 특수 필름을 통해 들여다본 오이..
2024.08.09 -
농약 걱정에 포도 '알알이' 씻어야 되나요?
과일과 채소를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정도면 잔류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잔류 농약’이다. 특히 포도는 알 사이사이에 농약이 남아있을 것만 같아 일일이 떼어 씻는 경우가 많다. 정말 이렇게까지 품을 들여야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걸까?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돼 포도는 송이째로 1분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여러 번 헹구면 된다. 수고스럽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쓰지 않아도 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흐르는 물에 채소를 씻는 것만으로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를 사용하거나 물에 담그는 방..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