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잘 잃고 일에 집중 어렵다면..."성인 ADHD 의심해야"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라고 한다.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성인기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아 ADHD 환자 중 70%가 성인기에서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 성인 ADHD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행동에 적응이 돼 스스로 자각하기가 쉽지 않아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아기 때 ADHD 진단을 받았다면 지속적인 확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수혁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성인 ADHD의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정리했다. ● ADHD 증상, '주의력 결핍·충동성·과잉행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국내 ADHD 진료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
202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