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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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상 초유'의 갑진년...이재명 피습부터 윤석열 탄핵까지
걸핏하면 '사상 초유의 사태' 정치권"갑진년 아니라 초유년 아닌가" 한숨2024년 무슨 일 있었나 톺아보니 연말을 맞은 요즘 정치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초유년(初有年)'이라고 불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자조 섞인 농담이 나오곤 합니다. '사상 초유의 사태', '헌정사상 초유의 일' 같은 말들이 유독 정치 뉴스 제목에 자주 따라붙었기 때문인데요. 수없이 가슴이 철렁했던 올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정치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톺아보겠습니다.①정치인 흉기 피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2024년 1월 2일,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에 습격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67세 남성 김모씨. 정치적 신념이 ..
2024.12.29 -
'시한부' 선고 받은 윤석열 정권...국정에서 손 뗀다
윤 대통령 조기퇴진 확정한동훈 "질서 있는 퇴진 위해 노력할 것"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확정됐다. 퇴진 전까지 국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 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으로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불안과 국가적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민들께서 정부에 느낀 실망감과 불신은 대단히 크다.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2024.12.08 -
'박근혜-윤석열 평행이론'… 尹 비상 계엄 무산에 2016년 사건사고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과거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와 한국 사회 흐름이 흡사해 '평행이론'이 재조명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15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4일 새벽 1시께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키고 계엄 무효를 선언했다.간밤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사실상 무효가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예고된 미래라는 글이 올라왔다.표는 2016년과 2024년 국내 여러 소식을 정리해 놓았다. 정치는 물론 문화, 스포츠계 흐름까지 비슷한 여러 이벤트들이 있다.먼저 정치적으로는 2016년과 2024년 모두 추미애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당시엔 5선, 이번엔..
2024.12.07 -
尹, 6시간 만에 ‘계엄 해제’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밤 10시25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그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며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