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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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유네스코 유산 등재
중국의 음력 설 명절인 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5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가 전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인 춘절을 인류문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춘절은 음력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섣달 그믐부터 온 가족이 모여 집을 청소하고 함께 식사하며 새해를 맞는다. 1~2주간의 연휴 기간 친척과 이웃을 방문하며 축하를 나눈다. 춘절 기간 집과 거리는 ‘복’자가 적힌 붉은 색 천이나 등으로 장식하며, 마을 단위의 축제가 벌어진다.춘절 풍습은 현대에도 이어져 수억명 규모의 인구 대이동이 벌어진다. 도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도 ..
2024.12.06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 중국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지난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전날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곳으로 늘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3이 중국 땅으로 포함됐으며 4분의 1은 북한이 차지하고 있다. 천지의 약 54.5%는 북한 쪽에 있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에 대해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 활동의 야외 교실 같은 곳” 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 중 하나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저을 연구할 수 있는 곳이며 정상에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자국 영토를 세계..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