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혈관 있어야 하지 정맥류? '이런 증상' 더 많아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울퉁불퉁한 혈관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 병원을 찾은 환자들 대다수는 다리가 붓고 무겁다거나, 밤마다 쥐가 나는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정맥은 발목부터 사타구니를 거쳐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다. 정맥 혈관벽에는 판막이 있어 다리 혈액이 위쪽으로만 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요인으로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된다. 이러면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정맥의 직경이 점차 확장된다. 하지정맥류란 정맥이 3mm 이상 확장돼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보통은 돌출되는 다리 혈관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리가 붓고 ..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