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서 ‘이것’ 못하면… 신체 기능 ‘퇴화’ 신호
의자에 앉아서 양팔의 반동을 사용하지 않고서 한쪽 다리로만 일어서기 어렵다면, 신체 운동 기능이 약해지고 있단 신호다. 근력이 떨어지면 일상 속 사소한 움직임을 수행하기도 힘에 부친다. 스포츠 활동을 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정 자세로 걸어 다니기도 어려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근육부터 시작해 뼈·척추·관절·신경 등 신체 움직임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몸 곳곳이 아프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며, 뼈의 정렬이 뒤틀리고 나중엔 제대로 걸어 다니기도 어려워진다. 2007년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 이라고도 불린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에 해당하는지 테스트할 방법이 있..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