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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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과일 vs 영양제...어떤 차이가?
공장에서 만든 영양제-보충제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신선한 채소-과일 vs 영양제...어떤 차이가?결론부터 말하면 일부 영양제는 신선한 채소-과일 속의 비타민 등의 일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몸의 산화(손상-노화 등)를 줄이는 항산화(antioxidants) 영양소는 과일-채소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암 예방 효과가 증명되었다. 그러나 세계암연구재단(WCRF)-국가암정보센터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영양-보충제는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최근 나온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의 연구에서도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사망 위험이 더 줄어들지 않았다. 또한 자연..
2025.03.27 -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 '이 시간'에 먹으면 효과 더 크다
영양제별로 몸에 더 잘 흡수되기 위해 복용하면 좋은 시간들이 있다.유산균, 기상 직후유산균은 기상 직후 공복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 효소에 방해받지 않으려면 공복 섭취가 효과적이다. 위산의 양이 가장 적은 기상 직후에 유산균을 섭취하면 살아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비타민B·C, 아침 식사 전비타민 B·C도 아침에 섭취하면 좋은 수용성 비타민이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특히 비타민B는 밤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를 내므로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
2025.02.07 -
'비타민D' 영양제 매일 먹어도 '당뇨병' 예방 효과 없다
고용량 비타민D 장기 복용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강한 성인이 비타민D를 고용량 장기간 섭취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병률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 당뇨병 고위험군이 비타민D를 보충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렇듯 몇몇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지만 관찰 연구만으로 비타민D 보충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를 확립할 수 없으며 효과를 내기 위한 정확한 용량을 정의하기 어렵다. 게다가 일부 임..
2024.12.09 -
공복? 식후?…영양제 효과 제대로 얻는 섭취법
같은 비타민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용 시간은 천차만별 영양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섭취 시간은 따로 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비타민B군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영양제 첫 번째는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세포가 안정적으로 에너지 대사를 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몸의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비타민 B군은 특히 아침에 먹으면 좋다. 이는 밤새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할 때 비타민 B군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물에 함유된 기름 성분은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방해해 공복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필수적으로 기름을 함께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식후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두 번째 영양제는 바로 ‘유산균’ 이다...
2023.08.27 -
비타민 영양제, 단백질 음료와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단백질 보충제는 단백질만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단백질 보충제에는 단백질 외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추가되는 경우도 많아, 일반 영양제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 안전 섭취량을 넘길 때가 있다. 최근 온라인 상담에서 접수된 대표적 사례를 중심으로 비타민 영양제와 단백질 보충제를 함께 먹을 때 주의할 점 세 가지를 정리해본다. 1. 단백질 보충제의 정보(라벨)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꼭 확인해야 단백질 보충제에는 단백질만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단백질 보충제를 구매했을 때 반드시 제품 정보에서 단백질 외에 다른 게 추가되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미 영양제를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A사의 성인용 분말형 단백질 보충제 1일 섭취량에는 칼슘 300mg, 마그..
2022.11.05 -
영양제 효과 볼려면 며칠 먹어야 될까?
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섭취 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비싼 돈을 내고 계속 먹을 순 없으니 말이다. 영양제의 인체적용시험을 보면 대개 12주 동안 섭취 후 변화를 평가한다. 그럼 모든 영양제는 꼭 12주, 3개월을 섭취해야 할까? 그렇진 않다. 영양제는 서서히 생리적 기능을 개선해 건강의 불편함을 개선하므로 12주 전에 효과를 보는 것도 많다. 오늘은 각 원료의 특성과 섭취 후기 그리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참고해 영양제 섭취 후 효과 판단에 도움 되는 기준을 정리해 본다. 이 내용은 약의 복용 기간과 같은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설명한 기간만큼 영양제를 먹었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면 전문..
2022.10.27 -
동시에 먹지 말아야 할 영양제 6가지
함께 복용 시 흡수율 줄고 부정적 상호작용 발생 식단만으로 메우기 어려운 ‘영양 공백’을 양양제로 채우되, 같이 먹지 말아야 할 비타민과 미네랄 제제들이 있으니 이들을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건강에 해로운 부정적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마그네슘과 칼슘/멀티비타민 마그네슘은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고 근육 이완을 돕기 때문에 저녁에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종합비타민과 동시에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종합비타민에 든 철, 아연 등의 작은 미네랄이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을 칼슘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추천되지 않는다.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칼슘과 마그네슘 섭취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
2022.10.02 -
같이 먹으면 안 좋은 '궁합 나쁜' 영양제들
여러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다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가 방해되는 '궁합 나쁜' 영양제, 반대로 같이 먹으면 효과가 높아지는 '궁합 좋은' 영양제들이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궁합 나쁜 영양제 1. 종합비타민 + 철분 종합비타민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 일부 미네랄이 함유돼있다. 미네랄이 철분과 만나면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두 영양제를 모두 복용하고 싶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비타민은 식사 후 복용하자. 2. 칼슘 + 철분 칼슘과 철분은 체내에 흡수되는 통로가 같다. 따라서 한꺼번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 먹는 복용하는 게 좋다. 3. 탄닌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 + 철분 철분이 탄닌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4. 셀레..
2022.09.19 -
영양제 효과 높이려면, 이때 먹어야?
영양제를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에서 나타나는 효과도 다르다. 약효를 높이려면, 언제 먹어야 할까? ◇지용성 영양소, 식사 후에 먹어야 지용성 비타민 A·D·E·K는 식사 직후 먹었을 때 흡수가 잘 된다. 특히 아침보다 식사량이 많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에 먹으면, 영양소 대사가 원활해져 섭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비타민D를 주사로 투여해도 결핍증이 잘 치료되지 않던 환자군에 하루 중 제일 식사량이 많을 때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더니 경과가 좋아졌다는 미국 클린블랜드 클리닉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지용성 영양소인 오메가 3 지방산도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져 비린내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을 때 먹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지용성..
2022.06.12 -
영양제를 끊어야 하는 3가지 신호
영양제. 원칙적으로는 의약품에만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통상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하여 부르는 말이다. 영양제는 우리가 건강 증진 및 영양 결핍 해소를 목적으로 섭취한다. 따라서 제대로 섭취했다면 불편 증상이 사라지고 건강도 개선되어야 한다. 그런데 막연히 ‘먹으면 좋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영양제의 부작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영양제 부작용은 섭취를 중단하면 대개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장기간 부작용을 무시한 채 섭취를 지속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영양제를 끊어야 하는 위험신호는 무엇이 있을까? ◆ 비타민B군 영양제 섭취 후 나타나는 소화불량, 속쓰림 비타민B군 영양제는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리보플라빈) 등 8종의 비타민B가 모두 들어있는 제품을 말한다. 비타민B..
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