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결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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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때 영양 결핍, 성인 당뇨병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초기 기근 겪으면 당뇨 위험 2.21배 증가 태아 DNA에 돌연변이 생긴 영향으로 추정임신 초기에 극심한 영양결핍을 겪었던 아기는 수십 년 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초기에 극심한 영양결핍을 겪었던 아기는 수십 년 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 등 공동 연구진은 1930~1938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1018만6016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8일자에 냈다. 1932~1933년 우크라이나는 최소 4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대기근(홀로도모르)을 겪었다. 제2형 당뇨병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2024.09.03 -
탈모에 비오틴, 진짜 도움이 될까?
비오틴. 우리가 음식을 통해 얻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매우 많은 식품에 들어있고 체내에서 장내세균에 의해 소량 합성되는 특성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비오틴 결핍은 거의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오틴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비오틴이 모발이나 손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케라틴 생성에 필요해 비오틴이 결핍되면 손발톱이 약해지고 깨지거나 모발이 얇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그래서일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모발 건강 관리목적으로 비오틴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다. 비오틴, 진짜 탈모에 도움이 될까? 모발의 성장에 도움 될 수 있으나 비오틴 단독 섭취 효과는 근거 부족 탈모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호르몬과 관련된 안..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