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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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탈모 예방까지…겨울 제철 생강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의 효능에 대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을 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지는데, 생강의 진저론, 쇼가올 성분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몸속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성분들은 살균, 항산화,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강은 염증에도 도움이 되서, 탈모 예방에도 좋다. 두피 피부염을 완화해 피부염이 탈모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두피 건강에 탁월하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의 순환이 저하돼 체내 독소가 쌓이기 쉽다. 이때 생강을 섭취하면 혈관을 확장시켜..
2023.11.14 -
비타민D 결핍과 염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
비타민D가 결핍되면 전신에 발생하고 있는 염증의 강도를 나타내는 C-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염증은 면역 반응에 의한 염증 유발 물질의 분비를 일컫는 말입니다. CRP는 염증과 관련된 여러 단백질(사이토카인)로부터 오는 신호를 총체적으로 나타냅니다. 따라서 의사는 혈중 CRP 수치로 환자의 염증 활동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대학 체육·스포츠과학 대학의 이먼 레어드 교수 연구팀이 '아일랜드 노화 종단연구'(TILDA)에 참가한 지역사회 거주자 5천381명(평균연령 62.9세, 여성 53.5%)의 혈중 생물표지, CRP, 비타민D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2023.07.10 -
더운 날씨에 머리 가렵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두피의 열이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두피 가려움증이 악화할 수 있다. 여름철 두피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가려움증과 뾰루지를 동반하는 지루성 두피염 때문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건조한 환절기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꼭 그런 건만은 아니다. 두피의 열이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지루성 두피염이 악화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평소 생활 개선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루성 두피염 원인, 증상과 함께 관리법을 알아봤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한 번 지루성 두피염을 겪었다면 다양한 환경 요인에 의해 재발할 수 있다. 불볕더위와 같이 온..
2023.06.17 -
104세 교수의 아침 습관…염증 잡는 감자의 효능?
감자의 전분...위산의 과다 분비로 생긴 위염 줄이는 효과 감자를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삶아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국, 탕,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104세 김형석 교수(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아침에 찐 감자를 먹는다고 소개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감자를 전날 삶아 놓으면 식탁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감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얼굴 붓고, 속 쓰리고… 아침에 먹기 좋은 감자, 왜?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이 부어 있는 것을 보면 고민일 것이다. 위에 염증 등이 있으면 공복에 음식을 먹는 것도 걱정이다. 감자는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아침에 속이 쓰리면 감자의 즙이나 국 등을 먹는 경우가 있었다. 감자의 전분은 위산..
2023.04.04 -
노화 늦추는 ‘블루베리’, 염증·콜레스테롤 억제 성분은?
눈 건강, 콜레스테롤 억제, 모세혈관 보호 등 다양한 효능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진달래과 관목(나무) 식물이다. 옛날에는 야생 블루베리를 말려서 겨울에 먹기도 했다. 말리거나 얼리면 영양소의 밀집도가 높아진다. 요즘 냉동 블루베리가 주목받는 이유다. 약용으로 쓰일 만큼 항산화제가 풍부해 미국 농무부(USDA)가 노화를 늦추는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블루베리 왜 비쌀까? 블루베리를 떠올리면 "비싸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고 있지만 자주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손이 많이 가는 과일이라 노동력이 많이 든다. 수확할 때 작은 열매 하나, 하나를 따다 보면 하루가 저문다. 블루베리 나무가 자라는 토양도 우리나라 흙과 달라 특수 토양을 사용해야 한다. 생블루베리의 경우 ..
2023.01.11 -
'염증' 중병 예방, 끊어야 할 습관 VS 좋은 음식
몸속 염증은 ‘큰 병’의 시초가 될 수 있다. 만성 염증의 징후가 보일 때 나쁜 습관을 버리고 음식, 운동으로 관리해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위중한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염증 반응으로 만들어진 동맥 경화반(플라크)은 혈관을 막아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 염증 예방? 금연이 가장 중요… 거리 흡연, 다른 사람에게 피해 나쁜 습관을 유지하면서 음식으로 만성 염증을 달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힘들더라도 담배를 끊는 등 건강에 나쁜 습관부터 없애야 한다. 특히 스스로 발암물질을 몸에 들이는 흡연이 최악이다. 담배연기가 폐뿐만 아니라 피를 통해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 물질을 만들어낸다. 기관지나 잇몸 등에 직접 작용하여 표피세포 등을 파괴한다. 고혈압, 뇌졸중(뇌경색-뇌..
2022.12.30 -
염증만 잘 다스려도 '건강수명' 늘릴 수 있다.
우리 몸은 염증을 이용해 상처를 치료하고 감염과 싸운다. 하지만 염증을 너무 오래 이용하면 ‘만성 염증’으로 악화돼 만병의 근원이 된다. 염증은 백혈구 및 백혈구가 만드는 물질이 박테리아(세균)·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감염되지 않게 보호하는 과정이자 방어적 반응이다. 건강 전문가들은 염증만 잘 다스려도,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 수명’을 훨씬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5세로 꽤 길지만, 건강 수명은 66.3세밖에 안 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성 염증을 짚어봤다. 염증의 유형 염증에는 급성(단기) 염증과 만성(장기) 염증이 있다. 급성 염증은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없어진다. 하지만 만성 염증은 첫 번째 유발 요인이 사라진 뒤에도 몇 달..
2022.11.16 -
염증 관리에 좋은 생활습관
토마토, 양파 마늘 등 자연식품의 항염증 효과 만성 염증은 비타민D 결핍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오전 중 20~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염증이다. 외부에서 침범한 유독 물질과 싸우고 망가진 몸의 조직을 복구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이런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혈관이 손상되고 막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무서운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증을 미리 막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은 없을까? 1. 비타민 D 결핍, 만성 염증과 직접적 연관 국제학술지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근호에 만성 염증은 비타민 ..
2022.08.20 -
모기 물린 자리에 '켈로이드'
모기나 벌레 물린 자리에 감염돼 염증으로 악화하면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다. 켈로이드는 ‘피부 결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단단한 융기 모양을 이루고 붉게 보이는 양성 종양’이다. 켈로이드는 수술, 귓불 뚫기, 여드름, 화상 등에 의해서 생기지만 벌레 물림(insect bite), 뾰루지, 수두, 대상포진, 문신, 피어싱, 주사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모기 물린 자리에 다 켈로이드가 생기지는 않으나 모기나 벌레 물린 자리가 감염돼 염증으로 악화하면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다. 피부 손상이 표피 또는 진피 상부에 생길 때는 켈로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지만, 염증이 진피를 깊이 손상시켰다가 회복할 때 켈로이드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켈로이드의 원인은 다 밝혀지지 않았으나, 켈로이드 부위에..
2022.08.05 -
관절염 퇴치에 효과 있는 식품 6가지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이 생긴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이런 관절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를 하면 염증을 낮추고,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를 비롯해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관절염에 좋은 식품들을 알아본다. ◆청어, 정어리, 멸치… 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다. 그런데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