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청소 중 락스 쓰고, '이 물' 뿌리면 매우 위험!
욕실이나 베란다 등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정제 중에는 '염소'가 든 것들이 적지 않은데, 여러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염소는 휘발성이 무척 강해 순식 간에 기화해 염소가스로 바뀐다. 이를 코로 들이 마시면 코가 헐거나 기관지 염증 등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까지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염소가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락스(5~6%의 차아염소산나트륨)'를 그대로 욕실 바닥 등에 뿌리면 발생한다. 락스를 식초나 염산 등과 함께 사용해도 염소가스가 생긴다. 욕실 청소 중에는 환기가 잘 되도록 문을 열고 환기 팬도 꼭 틀도록 한다. 락스는 욕실 바닥에 그냥 뿌리지 말고, 찬물에 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락스로 청소했다면 욕실 바닥에 남았을 수 있는 염소를 없애..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