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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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해도 여전한 입 냄새…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친구 등 지인과 대화할 때 상대방이 갑자기 인상을 찡그리면 '나한테서 입 냄새가 나는 건가?' 우려가 된다. 그러면 자신감이 떨어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꺼려지고, 숨 쉬는 것도 눈치 보인다.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을까? 편도결석이 있으면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난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좁쌀 크기의 노란 덩어리다. 편도결석은 심한 악취를 풍긴다. 편도결석은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워 병원을 찾아 빼내는 게 좋다. 역류성 식도염도 입 냄새 원인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로 들어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것이다.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면서 입에서 냄새가 난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려면 먹고 바로 눕지..
2023.11.08 -
옆으로 누워 자면 나타나는 신체변화
옆으로 눕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가 있다 ◇역류성 식도염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잘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도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는 우리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다. 왼쪽으로 자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내려가 소화된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해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 ◇이갈이 수면 자세를 옆으로 눕는 자세로 바꾸면 이갈이 증상이 호전된다. 이갈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다. 전체 이갈이 환자의 82%가 구강호흡..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