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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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골면 암 위험 높아진다(연구)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코를 고는 사람은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원인은 비만이나 흡연과 같은 문제가 아니라 산소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웁살라대 알드레아스 팜 박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 약 4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이 과거 5년 동안 암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무호흡-저호흡 지수(apnoea hypopnea index; AHI)를 이용해 수면 중 호흡이 방해 받는 횟수를 측정하고, 혈중 산소 수치가 시간 당 10초 이상 3% 떨어지는 횟수, 즉 산소 탈포화 지수(oxygen desaturation index; ODI)를 측정해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조사했다. 그 결과..
2022.11.18 -
암 가족력 있다면 피해야 할 음식 5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나도 혹시?’ 하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다. 암은 가족력을 무시할 순 없지만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가족력이 있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암을 피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먹거리에 신경써야 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야 한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도 있다. 암 가족력이 있다면 멀리해야 하는 음식들을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핫도그 = 가공육에는 지방과 소금이 잔뜩 들어간다. 고기를 훈제하거나 질산염 등을 첨가해 보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도 문제다. 밀러런 교수에 따르면 그런 화합물은 대장암 등에 걸릴 위험을 키운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핫도그 외에도 햄, 육포, 살라미, 페퍼로니, ..
2022.06.26 -
앉아 있는 시간 줄이면 건강에 좋은 이유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애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만9000건, 대장암은 4만3000건이었다. 연구팀은 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허리를 좌우로 틀어보거나 어깨를 추썩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좋다. 오래 앉아 있으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 ◆암 발병률을 높인다 앞에서 제시..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