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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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로 한쪽 눈 2시간 가렸더니…몸에 어떤 변화?
시력, 청력 모두 좋아지는 놀라운 효과 나타나 한 쪽 눈을 안대로 약 2시간 동안 가리면 시력뿐만 아니라 청력도 향상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IMT루카고등연구소(IMT School for Advanced Studies Lucca)와 독일 울름대 공동 연구팀은 참가자 20명의 눈을 약 두 시간 동안 안대로 가리고 특정 소리가 날 때 간단한 빛의 섬광을 보고 횟수를 세도록 요청했다. 실험 동안 뇌의 활동은 뇌파도(Electroencephalogram, EEG)에 밀리초(1천분의 1초) 단위로 정확히 기록됐다. 연구 결과 안대를 벗긴 뒤 뇌의 신경 활동이 시각 및 청각의 입력 정보에 반응해 눈에 띄게 바뀌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각과 청각이 모두 안대를 가리기 전보다 훨씬 더 좋아진 것으로 ..
2023.06.11 -
당근은 정말 눈에 좋을까? 시력에 관한 진실
시력 변화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들수록 눈 건강 관리하기 힘들어 질 수 있다. 몸이 10냥이면 눈이 9냥이란 말이 있듯 눈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눈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정보로 시력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시력에 대한 9가지 진실과 오해를 보도한 바 있다. 1. 책이나 전자기기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O) 우리 눈은 장시간 가까이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도록 고안되어 있지 않다. 특히 어린 시절에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오래 맞추면 안구를 길어지게 만들어서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0-20 규칙을 권장한다. 20분 동안 책을 읽은 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2023.05.31 -
잠 못 자면 눈 나빠진다
수면 장애 있으면 녹내장 위험 높아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과 관련해 수면 치료와 함께 시력 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대 등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조사를 통해 너무 많거나 적은 수면시간, 낮에 졸음을 경험하는 것, 코골이 등 질나쁜 수면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결과는 녹내장의 초기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만성 수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시력 검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녹내장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2040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1억 12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실명으로 진행될 수 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표적 선별 검사가 비용 대비 효율적이라고..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