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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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이것’ 많이 넣는 사람, 우울증 위험 크다… 50만명 분석 결과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은 따로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불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 공중보건대 타오 우 교수팀은 소금이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고 세로토민·도파민 등 기분을 좌우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영국인 44만 4787명의 식단과 정신건강 상태를 14.5년 추적·분석했다.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지를 통해 음식에 소금을 넣는 그룹을, 전혀 넣지 않는 그룹(그룹1)부터 매일 넣는 그룹(그룹4)까지 네 그룹으로 나눴다. 정신건강 상태는 우울증·불안 장애를 진단 여부로 확인했다. 그간 1만 6..
2025.04.20 -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남녀 5000명 식단 연구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건강에 좋을 게 없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짠 음식이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27일(현지시간)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000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소변 나트륨 수치와 일반·복부 비만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핀란드 성인 대상의 '국가 건강 연구'(National FinHealth 2017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의 식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소변..
2025.04.06 -
당·칼로리 줄여도 점점 나오는 뱃살… ‘이것’ 놓쳤기 때문
나트륨도 복부 비만에 관여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비만 및 복부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은 핀란드 성인 대상 '국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나트륨 섭취량과 소변 나트륨 농도에 따라 상위 25%부터 하위 25%까지 남녀를 각 네 그룹으로 나누고, 나이와 생활습관 등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통계 모델로 나트륨과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장량(하루 5g 이하)보다 적은 그룹은 여성 하위 25% 그룹뿐이었고, 남성과 여성을 합친 경우 상위 25% 그룹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위 25% 그룹보다 2.3배 많았..
2025.04.03 -
혈압 오르고 살 찌는 가장 나쁜 생활습관은?
소금 섭취 절반 줄였더니... 수축기 혈압 6mmHg 감소 식단에 짠 음식이 많으면 칼륨이 많은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 너무 싱거워… 더 짜게… 혈압 올리고 살 찌는 이유? 1) 소금 섭취 절반 줄였더니… 수축기혈압 6mmHg 감소 식탁에 소금에 절인 김치, 젓갈 등이 많은 데도 국물이 싱겁다고 간장이나 소금을 더 넣는 사람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일 염분 섭취량은 5g(소금)이지만. 한국인은 2~3배를 더 먹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11~12g을 섭취한다. 하루에 소금을 10.5 g 먹는 사람이 이를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mmHg 줄고 심혈관 질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짠 맛 좋아하면 살 찌는 이유가?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
2023.05.11 -
소금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
라면 국물 등과 '초가공식품의 숨은 소금' 큰 문제 나트륨 성분을 공급하나 너무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까지 일으킨다. 신체에 해로움은 물론이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스트레스를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은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는 스트레스 반응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금이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썩 많지 않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에든버러대 의대 매튜 베일리 교수(콩팥생리학)는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생성돼 뇌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짠맛은 음식의 가장 중요한 맛이어서 소금은 필수 양념이다. 사람들은 소금이 많이 든 가공식품의 유..
2022.11.25 -
'짠음식'많이 먹으면, 수명 줄어든다!
매일같이 먹는 한식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소금물에 절인 배추김치, 찌개, 장아찌 등이 있다. 하지만 음식에 소금을 넣어 짜게 먹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50만1379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대상자의 식단은 설문조사와 회상법을 통해 수집했다. 소변 샘플을 수거했고, 나트륨과 칼륨의 배출량에 대해 분석했다. 조기사망률은 각 대상자들이 속한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망진단서로 집계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넣은 사람들은 아예 또는 거의 넣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조기사망률이 28%더 높았다. 소금 섭취를 즐기는 사람들은 50세 기점으로 기대 수명 또한 1.50~2.28년 더 줄었다. 다만, 연구팀은 채소와..
2022.07.15 -
40세 이후 관절염 일으키는 최악의 식습관 5
20~30대를 지나 40대에 접어들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관절염이다. 가장 흔한 관절염은 노화나 감염 등 원인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과격한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은 골 관절염으로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조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염증이나 유전적 요인, 외상 등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돼 관절이 마찰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나이가 들면 점차 관절염에 걸릴 위험요인이 증가한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관절염의 주요원인 중 하나다. 40세 이후에는 식단을 조절하면 관절염 발병위험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 건강미디어 잇디스낫댓은 영양사들이 조언하는 40대 이후 ..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