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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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옷 세탁’도 신경 쓰라고?
의류, 커튼, 소파 등 직물 표면을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의하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사례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져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최대 한 달 동안 옷, 소파, 커튼 등 직물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호흡기내과 앤 리우 박사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지만 의류 등 직물의 표면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있다”며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합성 섬유는 미생물 생존 및 성장을 ..
2025.01.10 -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또 돌아왔다…"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려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5주간 약 3.6배 늘어질병관리청, 각별한 위생관리 권고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배로 증가했다.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51주(12월 15∼21일) 247명으로 불어났다.특히 지난해 52주 기준 0∼6세 영유아 환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2025.01.07 -
유산균 먹었더니 설사 더 심해졌다… 그만 먹어야 할까?
장내 환경에 좋다고 알려진 유산균을 복용했을 때 복통, 설사, 변비 등 오히려 장 트러블이 심해졌다면 섭취를 멈추는 것이 좋다.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심하면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총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장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하지만 특정 균 종류나 양이 맞지 않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 ▲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소장세균과다증식(SIBO) 환자는 유산균을 삼가는 게 좋다. 크론병 환자와 장누수증후군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다. 느슨하거나 틈이 있어 이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
2024.04.05 -
양배추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 5
항암화학요법, 혈액희석제 사용 중이라면 섭취 줄여야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하면 불편한 증상이나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 주의 양배추는 식이섬유, 칼슘, 칼륨, 엽산, 비타민A, C, K 등을 함유한 영양이 풍부한 채소다.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성분도 포함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염증 잡는 싼 채소…항암, 피부에도 좋아, https://kormedi.com/1566760/) 무엇이든 과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 양배추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이 발생하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부글거리는 속= 양배추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당인 라피노스를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헛배가 부..
2023.02.15 -
5번 이상 씻지 않은 컵, 그대로 사용하면 어떤 일이?
사무실 책상이나 침실용 탁자는 자신이 자주 쓰는 컵을 놓는 장소다. 이 같은 공간에 항상 컵을 두는 생활을 한다면 그만큼 물을 자주 마신다는 의미다. 물을 가까이 두는 생활을 한다는 건 건강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하루 8컵의 물을 마신다면 더더욱 환영할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5번 이상 수차례 물을 마시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컵을 씻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생물이 생존하기 가장 좋은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습한 공간이다. 씻지 않은 컵을 되풀이해 사용한다는 건 양껏 늘어난 세균을 알약 삼키는 듯 물과 함께 들이킨다는 의미다. 맹물만 담아둔 컵은 외관상 깨끗해 보이지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물론 이처럼 여러 차례 씻지 않은 컵을 사용해도 일반적으론 건강상 특별..
2022.05.24 -
여름철 장 건강을 위한 6가지 생활수칙
식중독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여름철 식중독 환자에서 확인되는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病原性大腸菌), 캠필로박터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살모넬라(Salmonella),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노로바이러스(noro virus), 장염비브리오(Vibrio parahaemolyticus) 순이었다. 세균성 장염에 의한 식중독의 3분이 1이 6~8월에 몰려있다.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가 여름철 장 건강을 위한 ‘6가지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위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더운 날씨로 변질된 음식을 먹으면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이 장염을 일으킨다. 음식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설사·구토·복통..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