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음식 중독, 부모가 95% 결정…뇌에서 답 찾아야”
뇌의 중독 경로 찾는 최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비만 신약, 효과는 좋지만 평생 투여해야 비아그라처럼 약효 원리도 밝혀지지 않아 중독 경로 밝히면 맞춤형 비만 치료 가능 건강식 지원하고 먹방, 광고 규제도 필요 지난 7일(현지 시각)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먹는 비만 치료제 ‘아미크레틴(amycretin)’의 임상 1상 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아미크레틴을 복용하고 3개월(12주) 만에 체중이 13.1% 줄었다. 같은 회사의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Wegovy)’가 같은 기간 6%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위고비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제 고생스럽게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약으로 살을 뺄 수..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