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이것’ 많이 넣는 사람, 우울증 위험 크다… 50만명 분석 결과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은 따로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불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 공중보건대 타오 우 교수팀은 소금이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고 세로토민·도파민 등 기분을 좌우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영국인 44만 4787명의 식단과 정신건강 상태를 14.5년 추적·분석했다.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지를 통해 음식에 소금을 넣는 그룹을, 전혀 넣지 않는 그룹(그룹1)부터 매일 넣는 그룹(그룹4)까지 네 그룹으로 나눴다. 정신건강 상태는 우울증·불안 장애를 진단 여부로 확인했다. 그간 1만 6..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