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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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해도 여전한 입 냄새…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친구 등 지인과 대화할 때 상대방이 갑자기 인상을 찡그리면 '나한테서 입 냄새가 나는 건가?' 우려가 된다. 그러면 자신감이 떨어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꺼려지고, 숨 쉬는 것도 눈치 보인다.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을까? 편도결석이 있으면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난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좁쌀 크기의 노란 덩어리다. 편도결석은 심한 악취를 풍긴다. 편도결석은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워 병원을 찾아 빼내는 게 좋다. 역류성 식도염도 입 냄새 원인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로 들어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것이다.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면서 입에서 냄새가 난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려면 먹고 바로 눕지..
2023.11.08 -
비염 환자 입 냄새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이란?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공기 중 꽃가루가 많이 퍼지는 환절기에는 비염이 악화되기 쉽다. 콧물과 코막힘도 괴롭지만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후비루 증후군이 나타나면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목구멍이 간질거리고 불편해진다. 특히 누워있을 때 더 잘 일어나므로 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식염수를 이용해 비강 세척을 하면 일시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인 비염, 부비동염, 축농증 등을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