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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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안 좋은 줄은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이 병’ 위험도 높인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조기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혈관을 손상시켜 뇌혈류를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혈관성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숭실대, 인하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9년~2020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성인 197만9509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평균 7.7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른 나이에 치매에 걸릴 위험..
2025.05.01 -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남녀 5000명 식단 연구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건강에 좋을 게 없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짠 음식이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27일(현지시간)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000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소변 나트륨 수치와 일반·복부 비만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핀란드 성인 대상의 '국가 건강 연구'(National FinHealth 2017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의 식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소변..
2025.04.06 -
당·칼로리 줄여도 점점 나오는 뱃살… ‘이것’ 놓쳤기 때문
나트륨도 복부 비만에 관여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비만 및 복부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은 핀란드 성인 대상 '국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나트륨 섭취량과 소변 나트륨 농도에 따라 상위 25%부터 하위 25%까지 남녀를 각 네 그룹으로 나누고, 나이와 생활습관 등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통계 모델로 나트륨과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장량(하루 5g 이하)보다 적은 그룹은 여성 하위 25% 그룹뿐이었고, 남성과 여성을 합친 경우 상위 25% 그룹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위 25% 그룹보다 2.3배 많았..
2025.04.03 -
뱃살은 안 좋지만…통통한 사람이 오래 살아
복부 비만은 건강에 해로워 비만 중에서도 복부 비만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복부 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발생하기 때문이다.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병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복부 비만이 심하지 않은 중년은 체중이 적정선을 약간 초과했더라도 너무 염려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40세 이후의 성인 특히 아시아인은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Impact of obesity, overweight and underweight on life expectancy and lifetime medical expenditures: the Ohsaki Cohort Study)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에 따르면 ‘오동통통한 체형’이..
2023.05.15 -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뜻밖의 원인 5가지
전신 비만의 아닌 복부 비만은 건강에 더 위험할 수 있다. 특별히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닌데도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전신 비만이 아닌 복부 비만은 건강에 더 위험할 수 있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당뇨병,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뜻밖의 원인 5가지를 알아본다. ◆ 유산소 운동 안하고 복근 운동만 집중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고 복근 운동만으로는 살을 빼는 데 한계가 있다. 복근 운동은 뱃살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칼로리 소모 효과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복근 운동인 윗몸일으키기는 사실상 복근과 엉덩이 근육만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줄일 목적이라면, 반드시 주 2~3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장시간 ..
2022.12.29 -
당뇨 환자가 ‘뱃살’을 꼭 빼야하는 이유
복부비만인 당뇨병 환자는 눈 합병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 섭취 칼로리 제한하고 꾸준히 운동 복부비만일수록 눈 합병증 위험 중국 광저우 중산대 연구팀이 2017~2019년 당뇨 환자 2305명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 ▲복부지방률 ▲허리둘레-신장 비율 ▲체지방지수 등 네 가지 비만 관련 지수에 따라 당뇨병성 안과 질환 발병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336명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했고 93명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발생했으며 98명에서 실명 위험을 동반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다른 비만 관련 지수와 관계없이 복부지방률이 증가할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안과 질환 발병률이 높아졌습니다. 복부지방률이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WH..
2022.12.26 -
'허리둘레'가 대장암 위험53% 높여
복부비만...대장암 등 13개 암 발생과 관련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기본을 실천 허리둘레로 뱃살(복부비만)을 진단한다.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허리둘레는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측정한다. 측정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이다. 허리둘레로 대장암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뱃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 허리둘레 재 보니… 대장암 위험도가 놀랄 수준 최근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복부비만에 따른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측정한 논문이 실렸다. 한국인 977만 명의 건강상태를 10여 년 동안 추적-관찰한 ..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