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속 분홍색 물때, 건강 해친다?
항상 물이 있는 화장실에는 주기적으로 물때가 끼기 마련이다. 물때는 물에 포함돼 있던 성분이나 공기 중에 있던 균 등이 물과 만나 벽에 침착하면서 생기는데, 종류에 따라 색이 다르다. 그중 주황색, 검은색 물 때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보이면 바로 제거해 줘야 한다. 흰색, 분홍색 물때, 건강엔 무해해 흰색 물때와 분홍색 물때는 건강엔 무해하다. 흰색 물때는 주로 거울이나 세면대에 생기는데, 물속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이 벽에 침전돼 생긴 것일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다른 물때보다 쉽게 지워진다. 그래도 오래 방치하면 조직이 단단해져 잘 안 지워지므로 보일 때마다 헌 칫솔이나 버리는 신문지로 닦는 게 좋다. 화장실 벽, 변기 등에 자주 생기는 분홍색 물때는 메틸로박테리움(Methylobacter..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