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5)
-
"혓바닥 하얗게 백태 잘 껴?"…놔두면 살찔 수도 있다, 왜?
미각에도 악영향 주는 백태...물 충분히 마시고 양치 시 혀 닦아야 건조한 겨울은 피부뿐만 아니라 입안까지 바싹 마른다. 구강이 건조하면 세균이 잘 번식하고 혀 각질이 쉽게 탈락해 백태가 잘 생긴다. 혓바닥에 새하얗게 낀 백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하면 눈에 거슬린다. 미각에도 악영향을 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최근 부쩍 백태가 심해졌다면 '혀' 관리가 필요한 때다. 혀 표면 돌기에 박테리아 등이 들러붙은 백태...미각 둔하게 만들어 자극적인 음식 찾을 가능성 높아 백태는 혀 표면에 있는 유두(돌기)에 박테리아, 침 등이 들러붙은 것이다. 백태가 많이 끼면 혀의 미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1㎜ 크기 돌기 형태인 미뢰는 혀에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으로, 백태가 혀의 넓은 부위를 차지할수록 ..
2024.01.02 -
코파면 치매 위험 높인다(연구)
손상된 코를 통해 뇌에 세균 침투 가능 손가락으로 코딱지 등을 밖으로 빼내는 행위, 즉 코 파기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 파기는 콧구멍 내부를 손상시켜 박테리아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뇌로 직접 이동하기 때문에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코와 뇌를 연결하는 신경이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노출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실험을 했다. 클라미디아 폐렴균은 사람이 감염됐을 때 폐렴, 인후통, 귀 감염, 부비동염(축농증) 및 기타 부비동 관련 문제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세균이다. 클라미디아 폐렴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퍼지고 공기를 통해 숙주에서 숙주로 이동한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후각관을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노출시..
2022.11.08 -
5번 이상 씻지 않은 컵, 그대로 사용하면 어떤 일이?
사무실 책상이나 침실용 탁자는 자신이 자주 쓰는 컵을 놓는 장소다. 이 같은 공간에 항상 컵을 두는 생활을 한다면 그만큼 물을 자주 마신다는 의미다. 물을 가까이 두는 생활을 한다는 건 건강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하루 8컵의 물을 마신다면 더더욱 환영할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5번 이상 수차례 물을 마시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컵을 씻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생물이 생존하기 가장 좋은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습한 공간이다. 씻지 않은 컵을 되풀이해 사용한다는 건 양껏 늘어난 세균을 알약 삼키는 듯 물과 함께 들이킨다는 의미다. 맹물만 담아둔 컵은 외관상 깨끗해 보이지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물론 이처럼 여러 차례 씻지 않은 컵을 사용해도 일반적으론 건강상 특별..
2022.05.24 -
몸에서 악취가 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땀과 각질, 때와 엉겨 냄새를 만든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몸에서 냄새가 난다.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땀과 각질, 때와 엉겨 냄새를 만든다. 문제는 타인이 내 체취를 고약하다고 느낄 때다. 나쁜 체취를 만드는 의외의 이유를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귀 무좀 = 외이도 등 귀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면 나쁜 냄새가 난다. 평소’보다 귀지가 많아지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외이도 진균증을 의심해야 한다. ‘귀 무좀’이라고도 부른다. 귓속 염증으로 진물이 나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눅눅한 환경이 된다. 귀 무좀을 예방하려면 샤워 후 드라이기 등으로 귓속 물기를 잘 말려야 한다. 귀지를 파는 등 외이도를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어..
2022.05.09 -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같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와 살균제를 찾고 공공 건물의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손잡이 등에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있기도 한데요. 살균제나 항균 필름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걸까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을 헷갈려 하는데요.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지금부터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박테리아와 세균은 동일한 개념입니다. 박테리아는 세포핵을 가지고 있어 생물의 범주인 미생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류로는 콜레라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식중독으로도 사망하는 케이스가 있었으나 인류 최초의..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