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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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많이 나가도 ‘이것’ 강하면 오래 산다
체력이 장수와 연결되는 신체적인 건강함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과 키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MI(체질량지수)만으로 건강 상태를 온전히 나타낼 수 없으며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시켰는지 여부가 조기 사망과 더 큰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20개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약 40만 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BMI ▲체력 ▲사망 연령 등을 확인해 건강과 장수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체력은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으로 측정됐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한다. 같은 연령대·성별 내에서 최대 산소 섭취량이 상위 20%인 경우 체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분석 결과..
2025.03.06 -
비쩍 마르면 무조건 건강?…체중 관련 잘못된 상식 4
몸무게가 건강의 절대 기준은 아냐 체중이 건강의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다. ◇체중은 건강의 절대적인 척도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심장 및 동맥 건강 등 대사적 관점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고 평가 받는다.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와 미네소타대 공동 연구팀이 24편의 연구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중 감량과 건강 향상 사이에 항상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는 건 아니었다. 과체중으로 분류된 사람의 절반,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의 4분의1 이상이 심혈관계 관점에서 정상적인 상태였다. 반면, 정상 체중으로 분류된 사람의 30%는 심장 대사 지표가 건강 범위를 벗어난 상태였다. 이는 체중 하나만으로 심혈관 건강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