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동맥질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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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다리 아프고, 경련…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잘 때 다리 통증이 심하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 때마다 다리에 통증, 경련을 비롯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말초동맥질환’일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리 절단까지 진행될 수 있고, 말초혈관 외에도 전신 혈관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초동맥질환은 동맥이 두꺼워지고 뻣뻣해져 팔다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병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동맥에 플라크가 잘 축적되면서 말초동맥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말초동맥질환 초기에는 주로 활동 중에 종아리에 쥐가 나고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휴식 중에도 통증이 나타나고, 특히 누워 있을 때 중력의 영향을 덜 받게되면서 서있을 때보다 다리로 혈류가 잘 이동하지 못해 증상이 ..
2023.03.27 -
한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면...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체질이나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생기는 증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만성 동맥경화의 하나인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 수족냉증의 유병률은 12%로 추정하는데, 이 중 60~70%는 말초동맥질환으로 추정한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말초동맥질환, 팔·다리 수축기 혈압 비교 말초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발이 차고, 특히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다. 한 쪽 다리만 아픈 경우가 많으며, 아픈 다리 피부색이 퍼렇거나, 창백해 보이기도 한다. 말초동맥질환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해..
202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