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 정상보다 오래 사는 거 맞다 [과학을읽다]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 조사 결과 50만명 표본 조사 결과 5~7% 사망률 낮아 의학적으로는 과체중, 즉 몸이 약간 '후덕'한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것을 대규모 인구 통계 조사를 통해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슷한 내용의 기존 연구의 약점을 보완해 '통설'을 '정설'로 굳히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의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NewScientist)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소재 러트거스 보건연구소의 대규모 인구 통계 조사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명확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의 수준부터 건강에 위협이 되는지는 불명확하다. 이를 위해 흔히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체질량 지수(BMI)가 사용된다. 세계..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