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머리가 ‘핑’ 돌 때는 어떻게?
어지럼증, 소화불량, 심장이상 흔하게 생겨 땀이 많이 나서 탈수 현상이 일어나면 현기증과 같은 어지럼증이 쉽게 발생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의 폭염은 길면 이달 말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통 처서(24절기의 하나, 올해는 8월 23일) 전후에 더위가 수그러드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건드리면 톡’ 하고 봉숭아 열매가 터지 듯, 사람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위험 상황에 언제든 처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몸에 이상반응이 생긴 상태에서는 약간의 스트레스도 큰 위해요인이 되므로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 조심해야 한다”면서 “나쁜 증상이 계속된다면 질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소화가 어렵고 속이 더부룩하..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