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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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유행 '독감'...차세대 B형 백신 효과 기대 커져
B형 독감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백신 기술이 개발됐다. 독감은 크게 A형 독감과 B형 독감이 있다. B형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한 변이가 일어난다. 이에 잘 대처하려면 기존의 백신 제조 방법과 다른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차세대 B형 독감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 후보물질은 여러 바이러스 변종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냈으며 기존 대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전임상시험은 클리블랜드클리닉의 글로벌 백신 연구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번 전임상 성공이 ‘COBRA’라는 새로운 기술 덕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감 백신은 화..
2023.11.02 -
"환절기 콜록콜록"…감기 아니라면 '이 질환' 의심해야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순조롭지 않은 날씨만큼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감기를 시작해 그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쉽다. 감기, 독감, 폐렴은 환절기 주의가 필요한 흔한 질환이면서도 착각하기 쉬운 질환이다. 기침, 발열, 오한 등 초기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독감과 폐렴인 경우에도 심한 감기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세 질환은 엄연히 원인이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감기와 독감의 원인은 바이러스다. 감기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감기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대신에 증상이 약한 편에 속해 대증적 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와 다르게 독감의 ..
2023.10.16 -
한겨울 수준, 독감 폭증세 심상찮다... “폐렴 생기면 위험”
예년 12월 수준의 독감 환자 증가세... 노약자는 위험한 폐렴 조심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는 독감에 걸리면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 가능성도 높다. 초가을인데 한겨울 수준... 독감 환자 증가세 심상찮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20.8명으로 직전 주 17.3명에서 20% 정도 증가했다.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초가을인데도 예년의 12월 수준일 정도로 독감 환자가 많다...
2023.10.07 -
'독감' 대유행 조짐...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독감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부터 연령대별 무료 접종…감기나 코로나19는 예방 못해 방역 당국이 지난 15일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이 예년보다 크게 유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 주의보가 지속 발령 중이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주의보가 이어진 건 통계를 집계해 감시 체계를 구축한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국적인 인구 대이동 이후 환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감은 보통 11월쯤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4월 정도면 수그러든다. 독감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으면 활발하고 기온이 높으면 둔해지는 특성을 따져보면..
2023.09.18 -
코로나와 독감의 차이점
독감과 코로나 증상만으로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환자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는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독감과 코로나19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윈데믹 속에서 본인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 독감에 걸린 건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증상만으로 각 질병을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란19 VS 독감 감염경로 코로나19와 독감은 비말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로 침투하면서 감염되는데 원인 바이러스는 다르것 뿐입니다.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은 이플루엔자 바이러스 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 동절기에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통증상 두 증상의..
2022.11.09 -
뉴욕타임스도 주목한 민간요법 "생강"
잠자기전 1스푼, 기침 줄인다 꿀은 기침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가지 대중적인 민간요법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연구가 있지만,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통합의학을 전공한 아비바 롬 박사는 “전통적인 요법에 대한 뚜렷한 증거는 없다. 왜냐면 연구에 큰 경제적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천 년의 데이터와 이같은 요법의 안전성을 입증할 증거는 많다”고 전통적 요법의 가치를 설명했다. 가장 일반적인 대중적 요법은 비타민C 섭취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몸은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저장할 수 없다. 남는 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했다. 또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비타민C 섭취가 일관되게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한다”고 비타민C를 맹신하지 말라고 했다. 독감 및 감기..
2022.11.01 -
바이러스란? 바이러스의 복제와 변이
요즘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수많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들을 죽이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속수무책이다. 또한 환절기만 되면, 동네 병원마다 감기 환자들로 넘쳐난다. 감기는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질병 중 하나임에 불구하고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여전히 확실한 치료 방법을 못 찾은 채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와 달리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자인 RNA나 DNA만이 들어 있는 아주 단순한 구조이다. 대부분 생물의 유전자는 DNA이지만, 바이러스 유전자는 RNA 형태가 훨씬 더 많다. 크기는 박테리..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