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대변인’ 대변 색깔이 전하는 신호
대변은 약 75%가 물이다. 그 나머지는 소화가 덜 된 음식물, 장내 세균, 장과 간에서 배출된 물질로 이뤄진다. 그런 대변의 값어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 같다. 대변의 색깔만 잘 봐도 소화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대장이나 상부 소화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젊은 사람의 대변을 노인에게 이식하면 뇌, 눈, 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대변의 색깔이 돌연 바뀐 뒤 한동안 회복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가 ‘대변 색깔이 말해주는 내 몸의 이상 징후’를 짚었다. 1. 갈색 대변 색깔은 식단과 담즙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황록색 액체다. 건강한 대변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