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의심 증상 '삼다(三多)'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량이 늘어나는 등 당뇨병 의심 증상은 대부분 당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 생긴다. 당뇨병 초기엔 무증상 환자가 많으니 건강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의심 증상으로 꼽히는 ‘삼다(三多)’ 증상은 다들 잘 알고 있다. 소변량이 늘어나는 ‘다뇨(多尿)’,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음식을 아주 많이 먹지만 몸이 마르는 ‘다식(多食)’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 증상은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나타난다. 당뇨병 초기엔 오히려 아무 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 몸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무증상 당뇨병’ 환자일 수 있다. 삼다(三多) 이외에 체중감소,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