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건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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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불 끄고 유튜브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당장 멈추세요" 왜?
잠들기 전 불 끄고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시청하다가 잠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눈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 안압을 높여 녹내장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녹내장은 40대 이상에서 점차 늘어나 60대에서 환자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라식, 라섹과 같은 굴절교정수술이 많이 시행되면서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녹내장 환자의 대다수는 근시 또는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가 많고 녹내장 외 다른 망막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점차 파괴돼 시야가 좁아지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녹내장은 안압의 영향을 받는다. 안압이 높아지는 원인..
2024.07.16 -
눈곱이 끈적하게 쭈욱~ 늘어난다?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낄 수 있다. 아무렇지 않게 씻으면서 제거하는데, 평소와 다른 눈곱 색깔이라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눈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신호를 알아본다.끈적거리고 누런 눈곱끈적거리는 누런 눈곱이 낀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나 충혈, 통증을 동반한다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데, 이때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눈곱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게 된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기 때문이다. 눈곱이 끈적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 치료한다. 방치하라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심하면 각막상피하 혼탁으로 시력 저..
2024.05.06 -
눈을 잘 보면 ‘고혈압’인지 알 수 있다
대상포진이 있는 경우, 주로 한쪽 눈만 충혈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고혈압 눈에 빨간 점 형태의 출혈이 생겼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압이 상승하면 눈의 혈관이 터질 위험이 높아져 붉은 점을 만든다. 고혈압이 지속될 경우, 망막혈관에 변화가 초래돼 망막의 출혈, 혈액 고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시력 감소, 망막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혈압 조절과 함께 1년에 1~2회 정밀 망막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상포진 한쪽 눈만 심하게 충혈 됐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신경에 염증을 유발해 피부 발진이 생긴다. 신경계를 타고 전신에 퍼지는데 눈에 발생할 경우 한쪽 눈만 충혈 되는 양상을 보인다..
2023.06.12 -
달걀의 건강 효과…그리고 잘 먹는 법
눈과 뇌, 심장 건강에 좋아 달걀을 적당히 먹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 효과 △높은 영양 밀도 달걀은 다른 어떤 식품보다 칼로리 당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셀레늄, 인, 콜린, 비타민12,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완벽한 단백질 제공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9개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는 6g의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물질은 몸이 스스로 만들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섭취가 아주 중요하다. △좋은 콜레스테롤 향상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지단백질(HDL)은 하루에 3개 이상의 달걀을 먹는 사람에게서 증가한다. 물론 이에 따라 나..
2023.05.09 -
가지 꾸준히 먹었더니, 눈·혈관에 변화가?
안토시아닌 풍부... 눈 건강, 중성지방 조절, 혈관 속 노폐물 배출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가지, 블루베리, 포도 등에 안토시아닌이 많다. ◆ 몸에 좋은 컬러푸드… 건강효과 알려지면서 주목받아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식물이 토마토, 감자, 고추 등이다. 가지는 더운 기온에서 자라는 고온성 일년생 식물로 줄기의 높이는 60~100m, 타원형 잎이 어긋나게 달리며 자주색의 통꽃이 핀다. 열매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형태 또는 원통형으로 보통 검정색에 가까운 보라색이지만 백색이나 황색 가지도 있다. 최근 건강에 좋은 컬러푸드로 알려지면서 핵심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 안토시아닌 풍부… 눈 건강, 중성지방 조절, 혈관 속 노폐물 배출 블루베리,..
2023.04.26 -
노화 늦추는 ‘블루베리’, 염증·콜레스테롤 억제 성분은?
눈 건강, 콜레스테롤 억제, 모세혈관 보호 등 다양한 효능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진달래과 관목(나무) 식물이다. 옛날에는 야생 블루베리를 말려서 겨울에 먹기도 했다. 말리거나 얼리면 영양소의 밀집도가 높아진다. 요즘 냉동 블루베리가 주목받는 이유다. 약용으로 쓰일 만큼 항산화제가 풍부해 미국 농무부(USDA)가 노화를 늦추는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블루베리 왜 비쌀까? 블루베리를 떠올리면 "비싸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고 있지만 자주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손이 많이 가는 과일이라 노동력이 많이 든다. 수확할 때 작은 열매 하나, 하나를 따다 보면 하루가 저문다. 블루베리 나무가 자라는 토양도 우리나라 흙과 달라 특수 토양을 사용해야 한다. 생블루베리의 경우 ..
2023.01.11 -
환절기 '눈건강'에 좋은 음식
1. 고기 대신 생선 생선은 붉은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고등어와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 속 오메가3는 망막 기능을 높이고 눈물막의 안정성을 높여 안구건조증도 예방한다. 또,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혈액에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증진해 시신경의 활동성을 높인다. 2. 아침으로 딱! 달걀 완전식품인 달걀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아침 식사부터 영양 간식, 든든한 반찬으로도 활용도 만점이다. 달걀노른자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가득한데,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시력을 보호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삶은 달걀 하나엔 콜린의 하루 권장량의 27%가 들어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콜린은 신경 활동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발생을 막..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