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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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낮에 계속 졸린 사람… 춘곤증 아닐 수도 있다
낮에 과다한 졸음이 오는 주간졸림증은 주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나타난다. 봄에는 춘곤증으로 인해 유독 다른 계절보다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는 등 환경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체주기가 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심시간 전후에 잠깐 나타나는 나른함을 넘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반복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다른 신체적인 이상이 없음에도 낮에 자꾸 졸게 된다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간졸림증은 말 그대로 낮 시간에 과다한 졸음이 오는 것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다. 성인의 하루 평균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절대적인 야간 수면이 부족한 경우 주간에 반복적으로 졸게 된다. 특히 순환 및 ..
2024.03.30 -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가지
많이 움직이고, 식사는 적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즉 생활 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100세 넘게 특별한 질환이나 장애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장수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등의 건강 습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자주 일어나 움직이기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 지역 사람들을 보면 헬스장에 다닌다거나 특별한 운동 수업을 듣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
2023.05.31 -
창의력 높이려면 5분만 ‘이것’ 하세요
낮잠이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이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27세 성인 49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창의력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 수면 그룹, 오디오 가이드가 없는 수면 그룹,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 비수면 그룹, 오디오 가이드가 없는 비수면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나무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시켰다. 오디오 가이드는 참가자들을 낮잠으로 유도하기 위해 사용됐다. 참가자들은 7분 정도의 낮잠을 잤다. 연구 결과, 오디오 가이드 여부와 상관없이 낮잠을 잔 그룹은 낮잠을 자지 않은 그룹보다 창의력이 높았다. 오디오..
2023.05.23 -
"낮잠, 함부로 자다간 비만됩니다"..전문가가 경고한 낮잠 시간대는?
비만학회, 美브리검영여성병원 논문 보도 성인 수면 시간과 대사증후군 관계 조사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는 비만학회 학회지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30분 이상 낮잠 자는 사람 대사증후군 위험 연구진은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 중 하나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32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 수면과 수면 시간 및 비만과 대사 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 증후군 및 고혈압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
2023.04.30 -
짧은 낮잠이 ‘뇌’에 좋은 뜻밖의 이유 5
낮에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완화 짧더라도 낮잠을 자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긴장을 푸는 이완 효과에 있다. 전문가들은 낮잠을 ‘미니 휴가’로 생각한다. 잠깐 눈을 붙이려고 했지만, 실제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라도 좋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침대에서 잠깐 쉬는 것은 실제로 잠들지 못했어도 일부 휴식 효과가 있다. ◆ 각성 효과 낮잠은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40분간 즐긴 비행사는 휴식을 하지 못한 동료보다 각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0분만 낮잠을 자도 야간 교대 근무자들의 기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10분만 자도 정신이 더 초롱초롱해진 느낌이라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 뇌 기능 증..
2023.03.09 -
회사서 '낮잠' 자기 좋은 자세
엎드린 자세는 척추·위에 해로워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와 위에 부담을 주니 피하는 게 좋다. 척추는 원래 S자 모양인데 엎드린 자세에선 모양이 틀어진다. 두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추간판’에 압력이 가해져서다. 통증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엎드려 있을 땐 가슴과 위도 압박을 받는다. 이는 위의 소화과정을 방해해 ▲명치 통증 ▲더부룩함 ▲트림 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안구 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도 문제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되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자는 게 가장 좋아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 등을 대고 자는 게 최선이다. 앉는 면과 등받이가 이루는 각이 110~130도 정도가 되게 젖히면 된다. 쿠션이 있..
2022.07.20 -
낮잠을 더 길고, 자주 잘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높다
낮잠을 더 길고, 자주 잘수록 인지 능력이 저하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의료센터 연구팀은 노인 1401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14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부착된 장치를 통해 최대 10일 동안 낮잠 패턴을 모니터링했다. 또한, 연구팀은 매해 한 번씩 여러 가지 신경 테스트와 인지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낮잠을 하루에 1시간 이상 자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았다. 인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사람들의 낮잠은 매년 약 11분씩 증가했다. 그러나, 인지 장애를 경험한 후로는 낮잠을 자는 시간이 2배로, 알츠하이머병 치매 진단..
2022.04.30 -
나이 들면 숙면 어려운 이유… '이 영양소' 부족도 살펴야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위해 수면은 필수다. 특히, 건강히 오래 살기 위해서는 숙면을 통해 면역 강화와 피로 해소는 필요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숙면이 어려워지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수면, 삶의 질과 연관돼 노인의 수면장애는 삶의 질과 연관돼 있다. 잠이 부족하면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인의 수면문제는 기억력 감퇴·집중력 저하·우울 등의 위험을 높이고, 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이 늦어져 낙상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 또한,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더 분명하다. ◇호르몬 변화와 마그네슘 결핍때문 ▶호르몬 감소=나이..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