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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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단백질 많이 먹으면 근육 붙어?..."차이 없다"
운동하면서 권장량의 두 배 섭취해도 근육 양이나 근력에서 차이 없어 단백질은 다양한 기관, 효소, 호르몬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단백질의 구성단위 물질은 아미노산이며, 주로 인체 구성에 사용되고 에너지원으로도 드물게 사용된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성장에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렇다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도 많이 생길까. 이와 관련해 적정 수준 이상으로 단백질을 섭취해도 근육의 양과 근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40~64세 사이의 중년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10주에 걸쳐 근력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우선 참가자들을 적당한 양의 단백질 섭취 그룹과 고단백 식단 그룹으..
2023.12.30 -
당뇨병 환자, ‘이것’ 없으면 심혈관질환 사망률 2배
근육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4% 높다는 국내 연구팀의 결과가 나왔다. 연령에 따라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나 당뇨병 합병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근감소증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근감소증과 심혈관질환 사망률 사이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에서 당뇨병을 앓는 성인 1514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중 196명은 의학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이 적은 참가자의 평균..
2023.10.12 -
40세 이상이라면 꼭!...근육량 늘리고 체지방 내리는 '이 식단'
생선, 콩류 등에 풍부... 근육량 늘고 체중 감소 효과 있어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 중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저지방 단백질은 균형 잡힌 식단의 기본 구성 요소다. 저지방 단백질은 노화된 신체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인 제시 페더는 여성 전문지《쉬파인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식사 때 반드시 먹어야 할 저지방 단백질로 생선, 흰 살코기, 콩류를 꼽았다. 생..
2023.09.16 -
30대보다 몸 좋은 72세 美 남성 화제… 그의 운동 비결은?
20~30대 젊은층보다 근육이 많은 건강한 몸을 가진 70대 미국 남성이 화제다. 미국 텍사스 달라스 출신 빌 헨드릭스(72)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가 그의 훌륭한 몸매가 입 소문 나면서 2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다. 다만, 그는 자신의 몸매가 엄격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빌은 "현재도 매일 체육관에서 최소 두 시간 이상 운동한다"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음식은 몸을 위한 '연료'로 여긴다"며 "항상 체지방을 낮추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귀리, 달걀 오믈렛, 치킨 샐러드를 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그의 몸이 나이 들며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 빌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년 전인 62세 당시 핵스쿼트(..
2023.06.01 -
단백질 최강자 "닭가슴살vs두부", 뭐가 더 좋을까?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이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 가장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닭가슴살과 두부가 있다. 둘 중 건강에 더 좋은 쪽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근육량을 늘릴 땐 ‘닭가슴살’ 닭가슴살 약 85g에는 단백질 약 21g과 지방 3.5g가 들어있다. 피를 만드는 철분, 면역력을 높이는 아연과 마그네슘도 들어있으며, 여기에 비타민 B도 풍부하다. 비타민 B는 뇌 기능과 피로 회복을 도우며, 단백질은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와 혈당 조절엔 ‘두부’ 콩으로 만든 두부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어떻게 요리해서 먹든 균형잡힌 채식 위주 식단에서 두부는 훌륭한 선택이다. 두부 약 85g에는 단백질 8g과 지방 4..
2022.07.06 -
근육량 줄면 수명도 감소?
코로나 기간, 사람은 왜 활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지 실감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활동적인 생활은 무기력하고 나른하며 쉽게 지치는 몸 상태를 만든다. 일상 회복으로 접어들면서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다. 그런데 사람마다 운동 시간도, 방식도, 강도도 제각기 다르다.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와 연령, 주어진 여유 시간과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인데 공식처럼 정해진 운동량은 없을까? 공식 같은 운동량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주 150분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 주 2회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잘 실천한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문제는 이 같은 운동량을 기계적으로 소화하려 하거나 노..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