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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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 정상보다 오래 사는 거 맞다 [과학을읽다]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 조사 결과 50만명 표본 조사 결과 5~7% 사망률 낮아 의학적으로는 과체중, 즉 몸이 약간 '후덕'한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것을 대규모 인구 통계 조사를 통해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슷한 내용의 기존 연구의 약점을 보완해 '통설'을 '정설'로 굳히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의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NewScientist)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소재 러트거스 보건연구소의 대규모 인구 통계 조사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명확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의 수준부터 건강에 위협이 되는지는 불명확하다. 이를 위해 흔히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체질량 지수(BMI)가 사용된다. 세계..
2023.07.08 -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면 몸에서 일어나는 8가지 현상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지방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몸에 지방이 많길 바라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하다. 지방은 단백질, 탄수화물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건강을 위해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방을 너무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 생기는 일,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영양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특정 종류의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고기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2023.03.08 -
사망률 높이는 뱃살…위험 경고 연구 또 나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 정상 체중이지만 뱃살이 많은 사람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18~90세의 미국 성인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체 측정학적인 지표에 근거해 체지방 분포 등을 분석한 결과, 정상 체중이지만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과체중이나 비만이지만 체지방이 골고루 분포된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복부비만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비롯해 전반적인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부비만이 있고 근육량이 적은 사람들은 사망률과 대사조절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체질량지수(BMI)가 적정 수준에 있지만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을 과체중..
2022.12.20 -
젊어도 뚱뚱하면 심근경색·협심증 위험 최대 97%↑
20~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비만일 경우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최대 97%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질환이 대개 중장년층을 위협하는 병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체중에 따라 젊은 연령층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확인된 만큼 예방을 위해 적절한 체중관리가 요구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제1저자 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3년과 2004년~2005년 각 기간에 1번씩 총 2회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남녀 261만1천450명을 연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체중(BMI 23.0-24.9)인 20~30대 남성은 정상체중(BMI 18.5-22.9)인 남성보다 관상..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