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7)
-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것’, 알고 보면 세균 범벅… 미리 막으려면?
화장실은 양치, 샤워 등 건강과 직결된 루틴을 소화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화장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볼과 칫솔, 수건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각 용품의 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샤워볼, 각질 고스란히 남아 세균 번식할 수도풍성한 거품을 내 사용하는 샤워볼은 곰팡이나 세균, 각질 범벅이 되기 좋은 생활용품이다. 세척과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각질과 세균이 샤워볼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특히 습한 화장실 내부에 샤워볼을 보관하면 세균이 더욱 활발히 번식하는 계기가 돼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꼼꼼하게 세척해 화장실 밖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샤워볼을 ..
2025.01.22 -
수건 냄새 없애려면 ‘이것’ 푼 뜨거운 물에 20분만 담가보세요
수건에 냄새가 난다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했단 뜻이므로 과탄산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빨아준다.쓴 수건을 화장실 건조대에 널어두고 며칠간 쓰는 집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세균과 곰팡이가 잔뜩 번식한 상황일 수 있다. 빨래하기 번거롭더라도 수건을 쓴 즉시 곧바로 세탁하는 게 바람직하다. 축축한 수건에 병원성 대장균 서식하기도… 바로바로 빨아야 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미루다 빨아도 이틀을 넘기면 안 된다. 가뜩이나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젖은 수건을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사용했다간 얼굴과 몸에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병원성 대장균이 증식하기라도 했다면 식중독을 겪을 위험도 있다. 실제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어린이집 유아들이 손 씻은 후 공..
2024.11.05 -
피부에도 곰팡이가 생긴다? 얼룩덜룩 반점 생기면 의심해야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곰팡이 걱정을 빼놓을 수 없다. 곰팡이는 흔히 특정한 장소나 물건에 생기기 쉬운데, 더운 환경에 땀이 나서 습해지는 사람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치료 후에도 흔적이 남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표재성 피부 곰팡이증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 머리카락, 손발톱에 진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원인이 되는 곰팡이균에 따라 백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중 어루러기는 여름철 발병이 쉽고 재발도 잦아 골치 아픈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활동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20~40대 성인에게서 호발한다. 비만이나 당뇨병환자, 운동선수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2024.07.13 -
고추장 위에 흰색 막, '곰팡이' 아니라고?
골마지와 푸른색 곰팡이가 모두 생긴 고추장. 흰색은 골마지고, 고추장 가에 생긴 푸른색 막은 곰팡이다. 오래된 고추장을 꺼낼 때 간혹 하얗게 핀 곰팡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곰팡이가 포자로 번식하다 보니, 곰팡이가 핀 식품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하고 주변에 있던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귤에 곰팡이가 폈다면, 핀 부분만 떼고 먹는 게 아니라 귤 하나를 다 버려야 하는 식이다. 예외가 있다. 바로 고추장이다. 고추장은 흰 곰팡이가 펴도 덜어내고 먹어도 된다. 왜 그럴까? 고추장 위 흰색 막의 정체… 곰팡이 아닌 골마지 정확히는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추장 위에 잘 생기는 흰색 막은 '골마지'다. 산소와 반응하는 효모가 생성한 산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걷어내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효모 ..
2024.03.26 -
마늘 '이곳'에 보관하면 안돼… 독소 발생 위험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까지 않은 마늘은 냉장고 밖에 보관하는 게 좋다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 거의 빠지지 않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다. 마늘은 영양도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 마늘에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마늘 속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
2023.12.26 -
콤팡이 퇴치법
곰팡이는 기침, 콧물, 두통, 알레르기, 천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 때문에 실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結露) 현상이 잘 생기면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그런데 곰팡이는 인체에도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균이 만드는 포자(미세한 생식 세포)는 공기를 통해 쉽게 확산되는데, 이것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다. ◇두통·충혈 유발하고 천식 악화도 곰팡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유아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 있으면 기침, 콧물, 충혈, 두통,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는 눈이 아프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등의 알레르기 ..
2023.03.15 -
집안에 질병 위험요인 10가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집안을 꼼꼼하게 살펴 건강한 삶을 꾸리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의 도움으로 ‘일반적인 가정 내 건강 위험 요인’을 점검해 본다. 1. 곰팡이 곰팡이 포자는 코막힘, 기침, 인후통, 가려움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 알레르기,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 때문에 심각한 폐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배관, 벽, 지붕에 샌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에어컨 또는 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비눗물, 표백제로 곰팡이를 씻어낸다. 2.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똥과 몸의 일부가 방바닥, 침구, 가구의 먼지로 쌓일 수 있다. 이런 자극 물질을 코로 마시면 알레르기, 천식 등 ..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