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마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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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곰팡이 아냐?” 아까운 김치 다 버렸는데…정체 알고보니 ‘맙소사’
김치서 골마지 생성 효모, 독성 없어 “깨끗이 세척 후 섭취 가능”냉장고 속 김치에 내린 하얀막을 보고 곰팡이로 잘못 알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섭취가 가능한 ‘골마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푸른색 등의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겉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골마지로 배추김치, 깍두기 등 발효식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마지는 김치 겉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흰색 막을 말한다. 발효 후기에 유산균 활동이 줄어들면서 효모에 의해 나타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골마지는 김치 외에도 간장, 된장, 절임류 등 물기가 있는 발효식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마지는 효모 덩어리로 독성이 없기 때문에 골..
2024.10.30 -
고추장 위에 흰색 막, '곰팡이' 아니라고?
골마지와 푸른색 곰팡이가 모두 생긴 고추장. 흰색은 골마지고, 고추장 가에 생긴 푸른색 막은 곰팡이다. 오래된 고추장을 꺼낼 때 간혹 하얗게 핀 곰팡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곰팡이가 포자로 번식하다 보니, 곰팡이가 핀 식품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하고 주변에 있던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귤에 곰팡이가 폈다면, 핀 부분만 떼고 먹는 게 아니라 귤 하나를 다 버려야 하는 식이다. 예외가 있다. 바로 고추장이다. 고추장은 흰 곰팡이가 펴도 덜어내고 먹어도 된다. 왜 그럴까? 고추장 위 흰색 막의 정체… 곰팡이 아닌 골마지 정확히는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추장 위에 잘 생기는 흰색 막은 '골마지'다. 산소와 반응하는 효모가 생성한 산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걷어내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효모 ..
2024.03.26